2020 어르신돌봄가족 「가나다」 수기공모집 발간 

  지난 2020년 ‘가족을 돌보다, 나를 돌아보다’라는 주제로「가나다」 수기공모전을 진행했었습니다.

 돌봄가족의 소중한 의미와 노력을 널리 알리고자 수기집을 발간하였습니다. 

「가나다」 수기공모집은 아래의 4가지 큰 주제로 구성되어 있고, 총 40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첫째, 같이 있는 가치, 가치 있는 같이

둘째, 가족을 돌보다, 나를 바라보다

셋째, 아픔을 채우는 건, 사랑 그리고 공감

넷째, 괜찮아요, 보호자가 되어드릴게요

 「가나다」 수기공모전을 심사한 조경진 심사위원님께서는 "돌봄 수기들은 돌봄 과정에 대한 깊은 성찰의 내용을 담고 있었다. 가족돌봄자들의 수기가 세상에 널리 알려져서 돌봄자는 곧 영웅이고, 우리도 그렇게 영웅처럼 어려운 역경을 극복하고 슬기로운 돌봄자가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심사위원님들은 돌봄은 근복적으로 외로운 일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분들은 돌봄 과정에서 변화된 자신을 받아들이거나, 돌봄으로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것을 깨닫게 되는 등 돌봄이라는 외로움 속에서도 밝음과 긍정을 한껏 담아주셨습니다.

 수기공모전집 수록저자, 수령희망자, 유관기관 협약기관, 좋은돌봄인증기관 등 우편으로 발송해드렸습니다. 수기집을 받아보신 분들로 부터 " 돌봄가족의 용기와 진심을 엿볼 수 있었어요.", "위로와 격려가 되었어요." 등 지지와 공감의 말씀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돌봄가족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가 담긴「가나다」수기공모집 발간 과정에서 돌봄가족의 노고에 깊이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2021년에도 다양한 서울시 어르신돌봄가족 지원센터 사업기획을 통해 돌봄가족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돌봄가족과 공감하며 지속적이고 실질적 도움을 드리는 든든한 지원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