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어르신돌봄종사자종합지원센터는 7월 26일(수), 7월 28일(금) 2일 간, 인사동쉼터에서 성희롱대응실전노하우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생애문화연구소 옥희살롱 사무국장인 문미정 여성주의 자기방어훈련 강사님이 맡아주셨습니다.

성희롱대응실전노하우교육에서 진행하는 자기방어훈련은 폭력이나 감정으로 인한 위협으로부터 나를 보호하고 조절하는 방법을 경험하고, 반복연습을 통해 익힐 수 있도록 하는 실전훈련입니다. 

요양보호업무는 이용자를 밀착케어함으로써 성희롱 피해에 노출될 가능성이 상시 존재하며 혹시 성희롱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이는 피해자의 잘못이 절대 아니고, 가해자가 '그렇게 하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일뿐임을 강조했습니다.

'누군가에게 일어난 일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는 설명으로 돌봄관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과 긴장을 직시하며, 좋은 돌봄은 좋은 돌봄관계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으로 공적인 호칭 사용하기, 위험을 느끼면 업무를 중단하기, 심호흡하며 자세고치기, 진지하고 단호하게 거절의사 표현하기 등을 함께 연습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육을 마친 후 요양보호사님들은 '소리내는 것을 훈련받을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진정성있게 가르쳐주셔서 감사했다', '많은 요양보호사들이 참여해보면 좋겠다', 성희롱 대처방법을 익혀 자신감이 생기고 마음이 든든하다', '침착함을 다스릴 수 있는 호흡하기, 좋은 습관을 참고하겠다' 등의 소감을 남겨주셨습니다.

교육에 관심과 열정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울시어르신돌봄종사자종합지원센터는 안전하고 좋은 돌봄이 이루어지는 현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8월 장기요양요원 성희롱예방교육(법정의무교육 인정, 수료증 발급) 신청 

☎ 장기요양요원 성희롱상담 1544-7315 (무료) / 평일 월~금, 오후2시~6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