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좋은돌봄

우리 센터는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고충에 귀기울이겠습니다.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센터소식

> 사업안내 > 센터소식


[인터뷰] 스트레칭교실 호숙희선생님

돌봄희망터 2014-05-20 15:07:32 조회수 2,189
특집인터뷰> 돌봄희망터가 만난 사람들
스트레칭교실 호숙희 선생님
   
  
스트레칭교실인터뷰-호숙희선생님.jpg
 
 
 
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인덕 재가 요양보호사, 호숙희입니다.
 
2. 요양보호사 일을 하신지 얼마나 되셨나요
  올해가 6년차예요.
 
3. 요양보호사 일을 하시면서 힘든 점이 있으시다면 어떤 점이 있을까요?
  어르신을 만날 때, 앞으로 우리도 어르신들과 같이 돌봄이 필요할 것을 생각하며 정성을 다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일하는데 보호자들이 몰라줄 때, 마음에 상처가 될 때가 있어요.
  또, 일을 하다보면 허리 한 번 제대로 펼 시간이 없어서 힘들 때도 있고요.
처음에 일을 시작했을 때는 아픈 것을 몰랐어요. 점점 일하다보니 어르신들 주물러 드리고, 수건 빨고, 청소하고 하면서 손목이랑 어깨가 자주 아파요.
 
4. 스트레칭 교실에서 배운 운동들을 집에서도 해보셨나요?
하기 전과 하고 나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평소 걸레질하다가 일어나면 어지러움이 많이 있었고, 저녁에 들어가서 잠을 자다가 잠이 깨서 움직이려면 어깨와 손이 저려서 정말 표현 못할 만큼 아팠어요.
  그런데 스트레칭 교실에서 선생님께 배운 운동들을 아침에 일어나서 30, 밥 앉혀놓고 운동하고, 시간날 때마다 틈틈이 했더니 몸이 좋아졌어요.
  최근에 병원에서 했던 건강검진 결과가 나왔는데, 의사선생님이 혈압, 갑상선이 모두 정상이라고 하시며 운동을 많이 한거 같다고 하셨어요.
 
5. 더 좋은 스트레칭 교실을 위해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시간이 조금 아쉬워요. 저녁시간이라 가족들 챙겨야 해서 끝나자마자 집에 가기 바쁜데, 시간을 조금 일찍 시작해서 여유롭게 운동하고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강의는 매우 만족스러워요. 열심히 가르쳐 주셔서 저희들이 열심히 하면 충분히 몸은 좋아질 것 같아요.
 
6. 마지막으로 쉼터나 돌봄 희망터에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다른 지역에는 없는 쉼터와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이 있어서 감사해요.
  한 가지 바라는 것이 있다면 스트레칭교실이 일주일에 한 번이 아니라 한 번 더 있었으면 좋겠어요.
 
  
  인터뷰 하는 내내, 돌봄 희망터, 쉼터에 대한 애정과 건강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바쁘신 가운데 시간내주시고 인터뷰에 성실히 임해주신 호숙희 선생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