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좋은돌봄

우리 센터는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고충에 귀기울이겠습니다.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센터소식

> 사업안내 > 센터소식


[실천단] 5월 걷기모임 '안산자락 걷기'

돌봄희망터 2018-08-09 14:37:11 조회수 956

[실천단] 5월 걷기모임 ‘안산자락 걷기’

 

 

5월 19일 10시, 좋은돌봄 실천단 5월 걷기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독립문역 ~ 안산자락 ~ 홍제천 폭포로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화창한 날씨 속에서 주변의 자연에 푹 빠졌던 시간이었습니다.

이 날 걷기모임에는 총 26명의 좋은돌봄 실천단 선생님들이 참여하셨습니다.

걷기모임은 매월 1회 셋째주 토요일에 진행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걷기코스

독립문역-서대문형무소-북까페-전망대-메타세콰이어길-습생태공원-식물생태공원-물레방아-폭포


KakaoTalk_20180724_154148469.jpg

 

KakaoTalk_20180724_154146371.jpg

 

 

 

 

5월 좋은돌봄실천단 걷기모임 소감

 오귀자 실천단 중앙대표

 

 비가 내리는 오후에 우산을 쓰고 미리 답사를 갔다.

 길이 아주 평탄하여 우산을 쓰고도 걷기에 좋은 길이라 걷기모임 장소로 잘 선정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유모차나 휠체어로도 갈 수 있는 길이었다.

 

 걷기 전날까지 비가 내려서 걱정이 되었는데, 너무 화창한 5월의 날씨가 우리들의 마음을 들뜨게 했다. 찔레꽃 향기와

 아카시아의 향기, 맑은 하늘, 바람에 한들거리는 연두색의 반짝거리는 나뭇잎들.. 모두 환호성을 지르며 자연과 동화

 되어갔다. 각자 싸들고 온 점심과 간식들도 덩달아 꿀맛이었다.

 

 메타세콰이어의 숲길에 접어들어서는 빽빽이 하늘을 향해 솟아오른 나무기둥을 보며 감탄의 연발이었다. 내려오는

 길에 습지의 연못 길을 걸으며 물에 비친 우리의 모습을 보았다.

 모두 줄지어 나란히 서서 미스코리아 포즈를 취하며 사진도 찍었다. 천진스러운 동심의 세계인 듯 생태공원의 예쁜 

 꽃들과 향기로 유혹하는 허브들. 5월에 우리는 취했다.

 

 홍제천 옆의 물레방아를 보며 옛 영화에 나올듯한 물레방아간 사연도 각자 읊어대며 웃었다. 비가 내린 후라 물이

 맑아 홍제천 징검다리에서 물에 발을 담그기도 하고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소리를 들으며 걷기 모임을 마쳤다.

 꿈속에서도 볼 것 같은 상쾌한 하루였다. 시작점인 서대문 형무소를 지날 때는 유관순 누나와 나라위한 독립투사들과

 일제의 만행에 마음이 무겁기도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