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교육] 2018년 인지재활교육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는 지난 6월 12일부터 9월 11일까지 '2018년 인지재활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매주 화요일 오후4시부터 6시까지 총13회기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매회기 30여명의 돌봄종사자들이 참석하여 후끈한 교육 열기를 보여줬습니다.

 이번 인지재활교육은 장기요양기관 돌봄종사자들이 대상자의 인지활동 필요성을 충분히 숙지하여 대상자별 적절한 인지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현장맞춤형 교육으로써, 3개 영역의 실습 위주 교육으로 심도있게 진행되었습니다.

 1강은 ‘인지재활교육이란?’을 주제로 방선영(온케어구리 대표) 강사가 진행하였습니다. 1강은 인지재활교육의 개괄로써 장기요양기관을 이용하는 대상자들에게 왜 인지활동이 필요한지 함께 생각해보고, 어떠한 인지활동들이 있는지 소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2강부터 5강까지 총4회는 ‘손놀이운동(율동)기법’ 영역으로 이경숙(스포츠지도사) 강사가 진행하였습니다. ‘손놀이운동기법’영역은 ‘노래에 맞춰 율동하기’와 ‘밴드를 활용한 스트레칭’을 돌봄종사자들이 실제 현장에 나가서도 직접 해볼 수 있도록 4회기동안 반복학습 형태로 진행하였습니다.

 6강부터 9강까지 총4회는 ‘종이접기’ 영역으로 임해경(종이접기지도사) 강사가 진행하였습니다. ‘종이접기’영역에서는 하트접기, 클로버만들기, 바구니접기, 해바라기접기, 향주머니 만들기, 장미접기, 카네이션만들기 등 돌봄종사자들과 대상자가 함께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주제로 쉬운 난이도부터 어려운 난이도까지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10강부터 13강까지 총4회는 ‘그림책 활용하기’ 영역으로 한명희(그림책미술관시민모임 이사장) 강사가 진행하였습니다. ‘그림책 활용하기’영역은 ‘그림책으로 다가서기’부터 시작하여, ‘그림책으로 말 걸기’, ‘직접 그려보기’, ‘어르신들의 일상, 기억, 마음을 이야기로 풀고 그림으로 표현하기’까지 단계적으로 다채롭게 진행되었습니다.

교육생들은

“인지재활교육이 현장에서 정말 필요한 교육임에도 불구하고 마땅히 배울 곳이 없었는데 이런 교육을 진행해주어 감사합니다.”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꺼리를 제공해주어 감사합니다. 어르신들의 다양성에 맞추어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긴 교육과정 내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제시해주고, 체크해주어 현실감있게 다가왔습니다.”

“어르신들과 인지재활활동을 하면서 교감을 나누는데 큰 도움이 되었고, 저 자신도 함께 힐링이 되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요양보호사로서의 내가 한단계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라고 다양한 소감을 얘기해주셨습니다.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의 인지재활교육은,

10월에도 계속해서 후속 프로그램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오니 돌봄종사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