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센터는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고충에 귀기울이겠습니다.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지난 2023년 8월 19일 (토) 서대문문화체육회관 대강당에서 서대문구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장기요양요원 힐링콘서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서대문구 장기요양기관 소속 종사자 및 그 가족 등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어르신 돌봄에서 장기요양요원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함을 함께 공감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는 협력기관으로서 참석 독려 및 홍보, 동아리 공연 지원, 돌봄노동 영상 촬영 지원 등 기타 필요 사항에 적극 협조하여 성공적인 행사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또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이벤트를 진행하여 현장의 분위기를 활기차게 고조시켰고 즐거운 힐링콘서트가 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행사 순서로 1부에서는 우수 장기요양요원 시상과 난타 동아리 공연, 인사말과 축사(서대문구 이성헌 구청장,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 최경숙 센터장, 김용일 서울시의원 등), 돌봄 영상 상영이 이어졌습니다. 2부에서는 초대 가수 공연,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 줌바댄스 동아리 ‘스카이 힐링 줌바’ 축하 공연이 진행되어 많은 호응과 박수를 받았습니다.
1부 인사말과 축사에 이성헌 구청장님을 비롯한 많은 귀빈들이 참석하여 일선에서 애쓰는 요양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였습니다.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 상황으로 더욱 힘든 돌봄 노동을 겪었을 요양보호사들의 노고에 대해 깊은 감사를 전하고 이번 행사가 격려하고 위로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달하였습니다. 또한 인구의 고령화에 따라 노인 돌봄에 대한 역할과 책임이 중요해지고 있지만 노인 돌봄 서비스를 직접 수행하는 장기요양요원의 처우에 관한 관심과 제도적 개선은 미흡한 실정임을 공감하며 “사회적 인식개선과 지원을 위해서는 우리 사회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장기요양요원의 권리보호와 근로 환경 개선을 통한 행복한 업무 환경은 결국 시민들의 행복한 노후와 직결되므로 이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고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같이 장기요양요원 힐링콘서트 개최를 통해 어르신 돌봄의 최일선을 책임지고 있는 요양보호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돌봄현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힐링의 장을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