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장기요양요원인 요양보호사는 자격시험 위주로 단기간의 양성과정을 거쳐 자격취득을 하면 

직무향상을 위한 교육의 기회가 많지 않아 현장투입에 따른 업무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신규 요양보호사는 이용자를 돌볼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대처능력 부족 및 돌봄기술 부족으로 자격취득 

후 바로 현장에 투입되는것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으며 휴직자의 경우 부당한 대우, 성희롱, 직장 내 갈등의 문제로 

재취업 진입이 낮은 것으로 나타납니다.

  한편 장기요양기관은 늘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어 일자리 미스 매칭(miss matching) 현상이 점점 심화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 장기요양요원 지원센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신규 및 경력단절 요양보호사가 장기요양 현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해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직무역량 강화교육 

과정을 개발해 요양보호사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함께 진행해 보았습니다.

 9월 9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최경숙 센터장님의 ‘좋은돌봄과 현장에서의 실천’이라는 주제로 좋은돌봄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강북삼성병원 서광훈 간호사님의 ‘낙상예방 및 근골격계질환 예방 운동 교육’을, 

조승규 노무사님의 ‘장기요양요원의 인권보호와 안전’ 교육이 실시되었습니다.

 10일부터 11일까지는 시립강동실버케어센터, 사회적협동조합 강북나눔돌봄센터, 사회적협동조합 인사랑케어, 

전국간호요양센터 등에서 현장방문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각 센터 라운딩과 데이케어 및 요양원의 프로그램에 참여, 

1:1 가정방문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그간 가족요양보호사로만 근무하셨거나 코로나 상황으로 실습없이 

자격취득하셨던 분들은 현장에 처음방문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12일은 현장학습 실습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은평여성인력개발센터 직업상담사의 방문으로 구직신청서를 작성하고 

앞으로 일하고 싶은 분야와 내용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성실 교수님의 

‘나의 재능발견과 직무역량 강화’교육이 진행되었고 수료식으로 4일간의 대장정의 교육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교육 참여자들은 실습사례 공유 및 사례나누기를 통해 “ 가족요양만 하고 있어서 업무에 대해 막연하게 걱정하고 

있었는데 방문요양센터에 취업을 한다면 어떻게 일해야 할지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직무향상 도움이 되었고, 직업연결에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나누셨습니다.

 앞으로도 본 센터는 요양보호사에게는 직무역량강화를 통한 좋은돌봄 좋은 일자리를, 

장기요양기관은 돌봄노동자의 권리가 보장되는 좋은 일자리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여 

좋은돌봄을 실천의 구심점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