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 두둥! 쉼터 오후 프로그램 시작! - 좋은 영화보기
안녕하세요?^^
나무 잎사귀들이 여름이 왔다는 것을 알리듯 초록색 옷을 갈아입었네요!
6월 한달 동안 쉼터에서는 오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인대요~
어제 그 첫 시작! '좋은 영화보기'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의 이름은 "나도 영화볼줄 알거든??"입니다^^ ㅎ
쉼터에서 에어컨 틀어놓고, 매트에 앉거나 누워서 즐겁게 선생님들과
영화를 봤는대요. 그 현장으로 가보실까요?^^
'그대를 사랑합니다'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이순재할아버지가 열연을 하신^^
영화를 보기전 영화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라는 영화의 주인공은 네명의 할머니, 할아버지입니다!.
우유배달을 하는 욕쟁이 할아버지 이순재 할아버지와 폐지를 모으며 홀로 외롭게 살아가는 윤소정 할머니의 알콩달콩하지만, 가슴아픈 로맨스^^
그리고, 평생 서로를 의지하면서 살아가는 김수미할머니와 송재호 할아버지!
김수미할머니가 치매에 걸렸지만, 송재호 할아버지가 엄청 열심히 사랑으로 돌봐주시죠^^ 이 두 커플이 한 동네에서 서로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친구가 되고 우정도 쌓고 노년기를 멋지고, 따뜻하게 보내는 내용입니다.!
영화를 마치고 선생님들도 영화가 어땠는지 서로 느낀 것들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생님들께서 떡도 싸오셔서 맛있게 먹으면서 영화도 보고 감상평도 나눴는대요~~
영화 보는내내, 선생님들께서 눈물을 많이 흘리셨는대요.
노년을 잘 준비해야겠다. 그래도 영화속에서 서로 친구가 되어서
잘 지내는 모습이 보기가 좋았다^^ 등등의 감상평을 나눴습니다.!
쉼터가 낮에 개방되어서 계속 영화를 볼 수 있어서 좋다고 하셨고,
다음에는 좀 더 밝은 활기찬 영화를 봤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다음영화인 '필로미나의 기적'도 많이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