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특강 후기 

 인문특강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돌봄노동자 자기돌봄 아로마 프로그램이 2월 26일(월), 2월 29일(목) 총 2회기 동안 마포쉼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향기이룸 김은주 대표님께서 강의를 진행해주셨습니다.

 1회기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위한 룸스프레이',  2회기는 '나를 먼저 치유하는 돌봄향수'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아로마테라피를 통해 돌봄노동으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장기요양요원을 위한 아로마 오일의 종류와 효능을 이론으로 배워볼 수 있었습니다. 에센셜 오일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현재 나의 컨디션에 필요한 에센셜 오일을 찾아 돌봄노동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강사님께서 지도해주셨습니다. 컨셉별 에센셜 오일을 찾는 방법을 배워볼 수 있었습니다. 컨셉별 향을 시향하고 원하는 향을 블렌딩하며 자기돌봄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오늘 근무일정과 돌봄대상과의 상호작용에서 발생한 기분, 돌봄노동으로 인해 발생한 소진 정도에 따라 본인에게 맞는 에센셜 오일을 스스로 찾아보았습니다. 직접 만든 결과물을 통해 장기요양요원 동료간 공감과 이해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교육생 소감을 통해, 인문특강 프로그램 효과성과 기대효과를 알 수 있었습니다. 

"알지 못한 향을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향으로 치유가 되고 지금의 내 상태를 알 수 있음이 신기했습니다."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출근하며 짜증도 나고 많이 피곤했는데, 내 몸 상태에 맞는 오일 향을 찾고 향테스트를 하며 기분 전환이 되었습니다." 

"시향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마포쉼터를 처음 알게 되었는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자주 교육 들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24년 새롭게 개설되는 인문문화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