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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2014.6.17) 佛 최초 호스피스 전문 ‘자재요양병원’ 개원

돌봄희망터 2014-06-17 16:16:09 조회수 1,362
 
 佛 최초 호스피스 전문 ‘자재요양병원’ 개원
 
불교계 최초 요양전문병원 정토마을(이사장 능행스님) 자재요양병원이 개원했다.
정토마을은 최근 울산 울주군 소재 정토마을 자재요양병원 앞마당에서 병원 개원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개원식 치사에서 “능행스님은 스님들과 불자들이 편히 임종을 맞을 수 있는 병원을 짓겠다는 원대한 서원을 공심으로 실천해 왔다”며 “자재요양병원이라는 훌륭한 결실을 맺도록 신심을 더하신 전국의 불자님들과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도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 오늘을 계기로 불교계의 실천과 포교 역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밀운스님은 격려사에서 “매체를 통해 자재요양병원의 건립 소식을 접하면서 꼭 한번 현장에 와보고 싶었다. 큰일을 하고 계신 능행 스님과 사부대중께 진심으로 존경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사장 능행스님은 인사말 대신 개원식에 참석한 사부대중을 향해 삼배를 올리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능행스님은 법회가 끝난 후 “병원을 개원하는 것이 소임을 마치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이 자리가 새로운 시작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병원을 여법하게 운영하는 데 더욱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재요양병원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887㎡ 규모에 29개 병실 108병상 규모다. 2013년 7월 25일 의료기관 개설 허가 후 8월 19일 첫 진료를 시작으로 현재 80여 환자들이 입소해 있다. 15년간의 불사를 통해 개원한 자재병원은 임종간호와 중증환자실 그리고 스님들의 경우 전액 무료로 임종시까지 간호체계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