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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14.7.1) [종합]제때 작동한 스프링클러 요양병원 화재 막아

돌봄희망터 2014-07-02 10:20:25 조회수 2,422
 
[종합]제때 작동한 스프링클러 요양병원 화재 막아
 
"출동 소방관 "인명피해 없어 천만다행"
 
전남 담양의 한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소방시설이 제 때 작동해 인명피해 없이 마무리됐다.

30일 오후 10시28분께 전남 담양군 금성면의 한 요양원 관리실에서 불이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담양소방서는 지난 5월28일 새벽에 발생해 28명의 사상자를 낸 장성의 효실천사랑나눔병원의 화재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
장성의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불도 담양소방서 관할지역이었고 이번에는 담양의 한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은 더욱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소방관들은 진화장비를 챙기고 소방차 수대에 나눠 탑승한 뒤 신고 2분여 만인 10시30분에 출발했다.
하지만 담양소방서에서 신고지역까지 거리가 10㎞ 남짓이어서 '초기 5분' 골든타임을 허비할 수밖에 없었다. 이어 소방관들은 출발 14분만인 오후 10시44분께 화재 현장에 도착했다. 그러나 상황은 이미 종료된 뒤였다.

불이 난 곳에 설치된 스프링클러가 제때 작동해 화재는 진화가 된 뒤였으며 전소된 선풍기 1대와 약간의 그을림 피해를 입은 벽 등에서 연기만 조금씩 피어오르고 있는 상황이었다.
또 1층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던 환자 10여 명도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들은 장성의 요양병원 화재를 떠올리며 "큰 피해가 없어 다행이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담양소방서 관계자는 "장성의 요양병원 화재가 생각나 긴장을 많이 한 상태에서 출동했다"며 "다행히 화재 감지기가 열을 곧바로 감지해 스프링클러가 자동으로 작동돼 대형화재로 이어지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