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간병인등 감정노동자 힐링프로그램 운영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돌봄에 종사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건강 및 심리·정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9일 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와 함께하고, 요양보호사, 간병인 등 '돌봄에 종사하는 여성의 감정노동 힐링프로젝트'로 전국 최초 감정노동자 매뉴얼로 개발·제작된 '자기돌보기' 책자를 활용해 진행하며, 불광천 힐링워킹을 통한 걷기 지도 및 경력단절예방을 위한 재무교육도 시행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23일 최원호병원(녹번동 서오릉로 45)과 '여성과 함께하는 나눔 지원사업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은평구 여성 건강증진사업추진 및 인권향상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시행일자는 30일(최원호병원), 오는 5월2일(불광천와산교), 5월11일(최원호병원), 5월18일(최원호병원) 등 총 4회다.
김우영 구청장은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힘들지만 가장 보람있고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 돌봄 여성들이 이 교육을 통해 쉼과 치유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돌봄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힐링서비스를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