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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희망터 2015-06-11 10:21:56 조회수 1,015

은평구 돌봄여성 힐링프로젝트 인기

요양보호사, 간병인 대상 건강ㆍ심리ㆍ정서프로그램 운영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지난 4월과 5월 운영한 돌봄여성 프로그램이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돌봄에 종사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건강과 심리ㆍ정서 프로그램을 운영했던 게 힐링에 많은 도움을 준 것.

프로그램은 요양보호사, 간병인 등 돌봄에 종사하는 여성의 감정노동 힐링프로젝트로 전국 최초 감정노동자 매뉴얼로 개발 제작된 ‘자기돌보기’ 책자를 활용해 진행했다.

불광천 힐링워킹을 통한 걷기지도,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재무교육도 함께 시행해 인기를 끌었다.

구는 이를 위해 올들어 최원호병원(은평구 녹번동 서오릉로 45 소재)과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은평구 여성 건강증진사업추진 및 인권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최원호병원은 돌봄여성을 위한 교육 공간을 제공하고, 돌봄여성이 많이 앓고 있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 건강교실도 진행해 돌봄여성의 건강지킴에 앞장서고 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힘들지만 가장 보람있고 중요한 일을 하는 돌봄여성들이 이러한 교육을 통해 쉼과 치유를 얻길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돌봄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힐링서비스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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