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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 (2015.08.04) 유치원 5곳 중 1곳만 ‘아침돌봄’… “맞벌이, 아이 맡길 곳 없어”

돌봄희망터 2015-08-04 10:23:56 조회수 2,278
 
 
유치원 5곳 중 1곳만 ‘아침돌봄’…
 
“맞벌이, 아이 맡길 곳 없어”
 
 
 
유치원 5곳 중 1곳만이 ‘아침돌봄’ 프로그램을 시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근 시간 전에 아이를 맡겨야 하는 맞벌이 부모들을 위한 제도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은설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이 육아정책포럼 7월호에 발표한 ‘유치원·어린이집 운영 실태 및 개선 요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유치원 원장(521명)과 교사(721명) 1245명, 어린이집 원장(631명)과 교사(971명) 16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조사 대상 유치원 524곳 중 일과 시작 전 ‘아침돌봄’을 진행하는 곳은 20.0%인 105곳에 그쳤다.
 
조사 결과, 유치원의 평균 아침돌봄 시작 시각은 7시 37분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집의 평균 일과 시작 시각인 7시 42분보다 5분 정도 빠르다. 또 아침돌봄을 시행하는 유치원은 20%지만, 조식 급식을 제공하는 유치원은 2.1%에 그쳤다.
 
또한 유치원의 교육과정 종료 시각은 평균 오후 2시 15분이었지만 전체의 96.9%(508곳)는 방과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었다. 방과후 교육과정 종료 시각은 평균 5시 39분이었다. 방과후 과정 교육 시간을 넘어서서 ‘야간돌봄’을 실시하는 유치원은 전체의 14.5%(76곳)정도로, 평균 오후 8시 29분까지 운영됐다.
 
어린이집의 경우, 기본 교육과정 종료시각 오후 7시 29분으로, 전체의 28.1%(177곳)는 이후 시간에도 아이를 돌봐주는 ‘연장보육’을 운영하고 있었다.
보고서는 “유치원은 20%가 아침돌봄을 제공하고, 아침돌봄 시작 시각은 7시 37분으로 부모 중 20%정도 비율이 조기 등원을 원한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7시 30분에 시작하도록 규정됐 있는 어린이집의 기본 운영 시간에 대해서도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