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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컨텐츠] (2014.6.3) “개인시설 및 요양보호사 처우 및 환경 개선되야“

돌봄희망터 2014-06-05 10:19:43 조회수 2,915
 
  “개인시설 및 요양보호사 처우 및 환경 개선되야“
 
                                                                                              가람 요양원 박종원 대표
 
 
노인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날이 갈수록 커져가는 시점이다. 지난 2008년 장기요양보험제도가 도입되면서 요양원 등의 관련 복지기관의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당초 취지와는 달리 수익만을 쫓는 일부 요양원들이 우후죽순 늘어나면서 요양시설 공급에 비해 입소자가 턱없이 부족해, 경영난에 허덕이는 요양원들 또한 늘고 있다. 가람요양원의 박종원 대표는 개인 요양원들이 법인화된 요양원과의 경쟁력을 갖추기엔 환경이 너무 열악하고 말한다.
 
“법인 요양원과의 경쟁, 지원부터 열악해 개인 요양원이 감당하기엔 역부족.... ”
현재 정부에서 운영하는 기관은 없다. 모두 민간시설로, 일부 법인화된 요양시설을 제외하면, 개인시설에서는 정부 지원을 받는 시설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박종원 원장은 “ 일각에서는 개인운영 시설은 개인 자율에 따라 설치 운영이 가능하고, 입소자도 등급판정과 관계없이 입소 희망 노인들의 입소가 가능하므로 대상자 확보에 있어 법인시설보다 오히려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이유로, 지원이 미비하다고 말하지만, 실제로 입소자 모집부터 재정적인 부분을 지원받을 곳이 없기 때문에 실제 현장에서는 다르다. ” 라고 말한다. 일부에서는 법인시설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에게만 지급되는 시비수당을 개인시설과 재가요양시설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들에게도 지급해 주는 것을 해결 방안으로 들고 있다.
 
“질좋은 요양서비스, 요양시설 활성화 위해선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도 이루어져야... ”
요양보호사는 노인복지시설이나 재가노인복지시설 등에서 의사 또는 간호사의 지시에 따라 장기요양급여수급자에게 신체적, 정신적, 심리적, 정서적 및 사회적 보살핌을 제공하는 사람이다. 요양보호사들은 노인들의 청결유지, 식사와 복약보조, 배설, 운동, 정서적 지원, 환경 관리 및 일상생활 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박종원 대표는 “ 요양보호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많지만, 열악한 환경에서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와 노인돌봄을 수행하는 요양보호사들의 업무적 스트레스는 말로 표현할 수 없다. " 고 말한다.

질 높은 요양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요양 보호사의 처우개선과 능력계발이 우선돼야 한다는데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개인시설 등에도 시비수당이 지급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장기적으로는 요양보호사들의 직무교육, 건강증진, 스트레스 해소 등을 위한 종합적 지원이 어느때 보다도 요구 되는 시점이다.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행돼 요양보호사들이 배출된 지 5년이 지났지만 요양보호사들은 여전히 불안정한 비정규직으로 낮은 수준의 임금을 받고 있을 뿐 아니라, 노동권과 사회보장제도에서 소외를 받고 있다. 박 대표는 “ 현장에서 일하는 요양보호사들의 어려움이 시급히 해결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관련기관 협조가 시급하다 ”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