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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장성요양병원 참사 부를 간병인근무형태 변경 중단하라"
청주시노인전문병원 노조, 파업 73일째 기자회견
간병인 3교대 전환을 놓고 파업중인 청주시노인전문병원 노조는 9일 "제2의 장성요양병원 참사를 부를 간병인 근무형태 변경을 즉시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파업 73일째인 9일 오후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장성 효사랑요양병원 화재는 빠른 진압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명피해를 피할 수 없었는데 환자 34명을 돌보는 간호사가 1명에 불과했기 때문"이라며 "이 와중에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은 야간에 1인 1병실을 보고 있는 현재 근무형태를 1인 3병실로 대폭 줄이겠다는 계획으로 위험천만하기 그지없다"고 비난했다.
노조는 또 노조 자체적으로 병원의 안전관리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안전사고 및 화재시 대처방법', '환자 대치 및 이산대책', 위기관리매뉴얼 관리 등의 항목에서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은 지난 3월 간병인 3교대 전환 시행을 놓고 노조와 갈등을 빚은뒤 이달 9일부터 간병인 2교대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노조는 파업 73일째인 9일 오후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장성 효사랑요양병원 화재는 빠른 진압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명피해를 피할 수 없었는데 환자 34명을 돌보는 간호사가 1명에 불과했기 때문"이라며 "이 와중에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은 야간에 1인 1병실을 보고 있는 현재 근무형태를 1인 3병실로 대폭 줄이겠다는 계획으로 위험천만하기 그지없다"고 비난했다.
노조는 또 노조 자체적으로 병원의 안전관리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안전사고 및 화재시 대처방법', '환자 대치 및 이산대책', 위기관리매뉴얼 관리 등의 항목에서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은 지난 3월 간병인 3교대 전환 시행을 놓고 노조와 갈등을 빚은뒤 이달 9일부터 간병인 2교대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