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시설 치과촉탁의 7월부터 시범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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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년치의학회는 노인요양시설 치과촉탁의 제도 도입방안에 대한 연구 사업설명회를 열고 7월부터 시행되는 시범사업에 협조를 부탁했다. |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이종진)는 지난 25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육동에서 ‘노인요양시설 치과촉탁의 제도 도입방안에 대한 연구’를 위한 시범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립 동부노인전문요양센터를 비롯한 4개 시설 관계자와 복지부 요양급여과 담당자 및 참여연구원이 참석했다.
시범사업의 취지와 내용을 설명한 연구책임자 한동헌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는 “7월부터 4개월간 격주로 요양시설에 치과진료진이 방문해 전문가 구강위생관리, 틀니조정, 구내염처치 및 간단 염증처치 등을 시행할 것”이라며 사업진행에 협조를 요청했다.
김남희 교수(연세대 치위생학과)는 “사업에 참여하는 시설은 대략 100인에서 300인의 대규모 시설”이라며 “참여하는 시설 외에 대조군 시설에 대해서도 시범사업 대상 시설과 동일한 구강검사 및 시설 종사자에 대한 교육, 위생지도를 시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 양진서 주무관은 “시설에서 시범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야 사업이 제대로 자리잡아 지속적으로 노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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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을 방문한 대한노년치과학회 관계자와 주최측 인사들. |
앞서 지난 12일 이종진 회장, 고석민 총무이사 등은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일본노년치의학회 25주년 학술대회에 참가해 후쿠오카치과대학의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해 장기 요양환자에 대한 구강관리현황 및 대책을 토의한 바 있다. 양 학회는 학술활동에 대한 국제적인 협력 관계 수립을 위한 의향서를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