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센터는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가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고충에 귀기울이겠습니다.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똥
치매 엄마가 새벽에 기저귀에 눈 똥을 손으로 만져 컵에 탁자에도 묻었다
이불과 옷에는 이번엔 안 묻었네
화장실에 가서 똥 묻은 손 닦이고 똥 기저귀 갈고 남은 똥 다 누게 했다
어제는 백일 지난 외손녀를 안고 있는데 똥을 눴다
아가등과 옷 엄마 손에도 묻었다
똥을 3일 만에 눴으니 시원하겠다면서 딸은 딸의 똥을 치우고 닦아준다
아, 내 똥도 엄마가 치웠었구나...